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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 관계 + 프란츠 카프카의 『아메리카』를 영화화하는 장-마리 스트로브와 다니엘 위예(스트로브 & 위예 회고전)

계급 관계 + 프란츠 카프카의 『아메리카』를 영화화하는 장-마리 스트로브와 다니엘 위예(스트로브 & 위예 회고전) GV6 Class Relations+Jean-Marie Straub and Daniele Huillet at Work on Franz Kafka’s ‘Amerika’

  • 시네마테크
  • 일반 7,000원 / 유료회원, 청소년(대학생 포함) 5,000원 / 우대(조조, 경로 등) 4,000원
작품정보
128 + 26min  | D-Cinema  | color/b&w  | ⓔ  | West Germany_France/West Germany  | 1984/1983
감독
다니엘 위예(Danièle Huillet), 장-마리 스트로브(Jean-Marie Straub), 하룬 파로키(Harun Farocki)
출연
크리스티안 하이니슈, 나자레노 비안코니, 마리오 아도프 / 다니엘 위예, 장-마리 스트로브
영화정보

* 묶음 상영 안내: <계급 관계> <프란츠 카프카의 『아메리카』를 영화화하는 장-마리 스트로브와 다니엘 위예>는 함께 상영됩니다.




<계급 관계>(1984, 다니엘 위예 & 장-마리 스트로브)


어리고 경험이 부족하며 보잘것없는 이력의 칼 로스만은 계급 없는 사회인 ‘아메리카’에 갓 도착해 온갖 종류의 계급적 만남을 겪는다. 미국에서 부자가 되어 상원 의원이 된 제이콥 삼촌, 아일랜드와 프랑스계 이민자 출신 부랑자들, 일자리를 제공한 은인을 자처하나 도덕성과 관련된 터무니없는 혐의로 해고를 단행하는 호텔 주인 등이 유럽 이민자 청년의 모험에 등장한다. 스트로브와 위예의 이미지를 조각한 듯한 프레임과 유물론적 시선이 만나는 <계급 관계>는 프란츠 카프카의 첫 소설 『아메리카』를 각색한 작품이다.


© BELVA Film GmbH (Switzerland)




<프란츠 카프카의 『아메리카』를 영화화하는 장-마리 스트로브와 다니엘 위예>(1983, 하룬 파로키)


독일의 영화감독 겸 비디오 아티스트 하룬 파로키는 롤 모델이자 스승이던 장-마리 스트로브에 바치는 오마주로 이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 파로키는 자신의 연출작 <두 전쟁 사이에서>에 대해 "스트로브의 인정을 받으려고 이 영화를 만들었는지도 모른다."고 말했으며, 스트로브와 위예가 <계급 관계>를 연출하는 현장을 기록한 그의 관찰 다큐멘터리는 매우 반복적이고, 디테일에 집착하며, 리허설이 충실한 테이크의 기본이라고 믿는 두 감독들의 끈기와 완벽주의를 담는다. <계급 관계>에서 파로키는 프랑스계 이민자 델라마르슈 역을 맡아 출연하기도 했다.


ⓒ Harun Farocki GbR (Germany)


Photo: Jean-Marie Straub and Daniele Huillet at Work on Franz Kafka's "Amerika" © Harun Farocki, 1983




* 글의 무단 전재를 금함.(출처 표기: (재)영화의전당)




*시네도슨트 영화해설*


일시: 7월 27일(토) 14시 <계급 관계> <프란츠 카프카의 『아메리카』를 영화화하는 장-마리 스트로브와 다니엘 위예> 상영 후


강연: 김필남 영화평론가


스틸컷
    Last은 마지막 상영시간입니다.
  • 07월 27일 (토) 14:00
    ~ 14:00 GV6
  • 08월 06일 (화) 19:30
    ~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