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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작은영화영화제)아픔도 시간도 흘러갈지니

(2026 작은영화영화제)아픔도 시간도 흘러갈지니 GV1 Petit Cinema Festival

  • 인디플러스
  • 균일 5,000원
작품정보
69min  | D-Cinema  | color  | 한국
감독
김준희(), 이광재(), 너울()
출연
강혜란, 이한주, 김수우, 이상희, 신은수, 조형주
영화정보

  • ※내부 사정으로 인해 <2025 영화의전당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워크숍> 상영이 취소되었습니다.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 [관객과의 대화]
    일시: 6월 3일(수) 19:30
    장소: 인디플러스
    참석: 김준희, 이광재, 너울 감독
    진행: 정청비(파도씨네 대표)




아픔도 시간도 흘러갈지니’ 🌱🌿🌳
*작은영화영화제 100번째 이야기*



오래된 아픔의 기억을 상기하는 것 혹은 망각하는 것은 슬픔일까요, 기쁨일까요, 아니면 추억일까요.



누군가는 영화를 통해 그 당시의 고민을 습기차고 나른한 일상으로 재현하고,
영화가 세상에 공개되기 까지 뼈아픈 고통과 고독을 훗날 지난 시간 속 현재의 틈에서 물질화 시킵니다.



두 형제는 오랫동안 묵혀있던 시간을 능청스레, 태연스럽게 하지만 조심스럽게 떠올려봅니다. 가족의 증언과 밀려오는 회한과는 반대로 흘러가는 시간 속 도로 위의 사람들과 차들은 가던 길을 갑니다.
마음 저 한켠에 그날의 충격을 잠시 숨겨놓고, 비로소 형제는 지나왔던 거리를 돌아가려합니다.



한 아이가 제도와 정형화된 소통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고통을 받고 있다면, 그 아이의 안식처는 어디로 가야 찾을 수 있을까요?
그 곳은 공간일까요, 사람의 마음일까요, 아니면 지나온 시간이 그때를 돌이켜보는 기억 혹은 추억일까요.



회한의 마음과 이번 이야기를 상기시키게끔 영감을 주었던 시 한 구절을 떠올려봅니다.



어머니, 정말 그 모자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 때 옆에 있던 차백합의 꽃은,
이제 시들어버렸겠지요.
그리고 가을에는 회색의 안개가 그 언덕을 덮고
그 모자 아래에서 매일 저녁 여치가 울었을지도 몰라요.



어머니, 그리고 분명히 지금쯤이면 오늘 밤 쯤은,
그 계곡 사이는 조용히 내린 눈이 쌓여있겠죠.



감추듯, 조용히, 외롭게.
(사이조 야소의 ‘밀짚모자’)



by 프로그래머 이신희



🎞️ 상영작


① 여름내 | 김준희 | 2018 | 16‘ 37“


② 거리의 가능한 불행들 | 이광재 | 2019 | 35‘ 23“


③ 침대 | 너울 | 2024 | 14‘ 16“


스틸컷
동영상
기대평/관람후기
등록
    Last은 마지막 상영시간입니다.
  • 06월 03일 (수) 19:30
    ~ 20:39 GV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