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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했을까?

어떻게 해야 했을까? What Should We Have Done?

  • 소극장
  • 일반 8,000원 | 청소년 7,000원 | 조조 5,000원반
작품정보
101min  | D-Cinema  | color  | 일본  | 2024
감독
후지노 토모아키()
출연
영화정보

[시놉시스]


“20년간 기록된, 사적인 가족의 초상” 


스물넷, 다정하고 촉망받던 누나에게 조현병 증상이 나타난다. 부모님은 병원 대신 현관문에 자물쇠를 채우는 것을 택한다. 그렇게 닫힌 문 안에서, 가족은 20여 년간 서로에게 침묵했다. 더는 외면할 수 없었던 남동생은 카메라를 들고 그 침묵 속으로 들어간다. 누나에게, 부모에게,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묻기 위해. 


그리고 끝내 우리에게 묻는다. “어떻게 해야 했을까?"




[보도자료]


<어떻게 해야 했을까?>는 조현병 증상을 보이는 누나를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현관문에 자물쇠를 채워 둔 부모와 그 가족의 시간을 20여 년간 담아낸 남동생의 사적인 기록. 일본 개봉 당시 관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 속에 미니시어터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갔고, 제18회 야마가타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제14회 타이완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제24회 니폰 커넥션 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작품성과 화제성을 인정받았다.




#1. <어떻게 해야 했을까?>의 기획 의도


<어떻게 해야 했을까?>는 조현병만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아니다. 후지노 토모아키 감독은 “이 영화는 누나에게 조현병 증상이 나타났을 때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내가 어떻게 행동했는지를 기록한 다큐멘터리”라고 설명하며, 질환 자체보다 받아들이기 어려운 현실 앞에서 한 가족이 어떤 선택을 했는지를 담아내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영화는 조현병의 원인을 규명하거나 의학적인 정보를 전달하지 않는다. 감독은 제작 초기 조현병 전문가의 감수를 받는 방안도 고민했지만, 결국 의학적 설명보다 가족의 기록에 집중하기로 했다. 그 결과 <어떻게 해야 했을까?>는 조현병 자체를 설명하는 영화가 아니라, 병 앞에서 갈등하고 침묵하며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가족의 시간을 담아낸 기록으로 완성되었다.




후지노 토모아키 감독은 “우리 가족의 지난 25년은 조현병 대응의 실패 사례”라고 말한다. 하지만 영화는 가족의 선택을 비난하거나 누군가의 책임을 묻기보다, 그 과정에서 이어진 침묵과 고립이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 차분히 되짚는다. 감독은 “이 영상을 세상에 공개하는 일에 대해 누나와 부모님에게 책임감을 느낀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문제를 숨기고 사람을 사회로부터 격리시키는 일이 결국 부정적인 결과만을 낳는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깨닫게 하는 데 이 기록이 필요하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이 영화를 완성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2. 20여 년의 기록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후지노 토모아키 감독은 대학 졸업 후 고향을 떠나게 되면서 집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아무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채 사라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처음에는 녹음기로 가족의 목소리와 집 안의 소리를 남기기 시작했다. 이후 영화학교에서 영상 제작을 공부한 그는 2001년부터 비디오카메라로 부모님과 누나의 일상을 꾸준히 촬영했다.




하지만 이 기록은 처음부터 영화를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 감독은 당시 가족들에게도 홈비디오를 찍는다고만 이야기했을 뿐, 다큐멘터리를 만들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언젠가 누나를 병원으로 데려갈 수 있는 날이 온다면, 오랫동안 이어져 온 증상을 객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기록이 되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시간이 흘러, 마침내 부모님을 설득해 누나를 병원으로 데려갈 수 있었고, 치료를 시작한 누나와 감독은 비로소 남매다운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감독은 그 순간 처음으로 희망이 보였고, 가족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만들어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러나 가족의 이야기를 세상에 공개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다. 오랫동안 편집을 망설였던 그는 2022년 ‘야마가타 다큐멘터리 도장’에서 일부 영상을 공개했고, 예상보다 큰 공감과 지지를 받으며 비로소 <어떻게 해야 했을까?>를 완성하게 되었다.




#3. <어떻게 해야 했을까?> 제목의 의미


<어떻게 해야 했을까?>라는 제목은 후지노 토모아키 감독이 영화를 편집하는 내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던 질문에서 출발했다. 감독은 처음에는 누나의 변화를 계기로 삶과 타인에 대해 고민하며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제목도 떠올렸지만, 지나치게 추상적이라는 생각에 접었다고 밝혔다.




대신 편집 과정 내내 스스로에게 가장 많이 되뇌었던 질문인 “어떻게 해야 했을까?”를 제목으로 선택했다. 감독은 “영상을 만드는 사람이라면 관객이 끝까지 하나의 질문을 품고 영화를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질문을 제목으로 삼으면 관객들 역시 영화를 보는 내내 나와 함께 고민해 줄 것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후지노 토모아키 감독은 “<어떻게 해야 했을까?>라는 제목은 나와 부모님 사이의 문제이자, 관객에게도 함께 생각해 보길 바라는 질문”이라고 말한다. 영화는 누구의 잘잘못을 가리거나 하나의 정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한 가족의 오랜 기록을 통해, 같은 상황에 놓인다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했을지 관객 스스로 질문을 이어가도록 한다.




한 가족의 기록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 질문을 던지는 다큐멘터리 <어떻게 해야 했을까?>는 오는 7월 29일(수)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스틸컷
동영상
기대평/관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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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떻게 할지 정답은 없는것 같아요..
    선택을 하지못한 시긴을 후회하지 않으려면 가족들과의 감정대화가 많이 필요하다는 셍각이 듭니다.

    아쉬움점은 늦게입장하면서 자리를 찾느라 많이 어수선했고, 관람도중 이야기 나누는 분들때문에 관람하는데 힘들었습니다.  

  • 삶을 늘 매순간 어떻게 해야했을까에대한 질문을 던진다

    영화에서 마지막으로 아버지에게 질문한다 과거로 돌아가면 어떤선택을할지 

    정답이없다 선택은 매순간에 최선이니까  

  • 지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든 좋은 영화였습니다.
    아쉬운 점은 영화가 이미 시작 되었는데. 입장하는 관객들이 있어서 자막보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늦게 들어오는 관객도 문제지만 극장측의 입장시간 관리 필요합니다.  

  • 너무 가슴아프고 슬프고 안타까운 마음 으로 봤어요.
    후회없는 선택을 할수 있는 지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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