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세정보
- 상영시간표
- 작품정보
- 118min | D-Cinema | color | 대만 | 1994
- 감독
- 차이밍량(TSAI Ming-Liang)
- 출연
- 이강생, 양귀매, 진소영
- 영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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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거대한 도시 타이베이, 텅 빈 아파트, 문에 꽂힌 열쇠
납골당 영업사원 샤오캉은 우연히 열쇠를 발견하고 빈집에 숨어든다.
부동산 중개인 메이는 거리에서 만난 남자 아룽과 이 집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그리고 아룽도 몰래 아파트 열쇠를 챙기는데…
서로의 존재를 모른 채 한 집을 드나드는 세 사람.
누군가는 숨고, 누군가는 사랑하고, 누군가는 엿보는,
세상에서 가장 쓸쓸한 숨바꼭질이 시작된다.
<비정성시>,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과 함께 대만 뉴웨이브 3대 걸작
[보도자료]
허우샤오시엔, 에드워드 양과 함께 대만 뉴웨이브를 대표하는 차이밍량 감독의 걸작 <애정만세>가 티저 포스터를 공개한 가운데 8월 개봉을 확정했다. <애정만세>는 서로의 존재를 모른 채 타이베이의 텅 빈 아파트를 드나드는 세 남녀의 엇갈림을 그린 작품으로, 차이밍량 감독을 단숨에 세계 영화의 중심으로 끌어올린 걸작이다. 1994년 제51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금마장에서는 작품상, 감독상, 음향효과상 3관왕에 올랐다. 당시 후보가 <독립시대>의 에드워드 양, <중경삼림>의 왕가위, <홍장미 백장미>의 스탠리 콴이었다는 사실은 이 수상의 영광을 짐작하게 한다. 말레이시아 출신으로 대만에서 활동해온 차이밍량은 대사를 덜어낸 침묵과 길게 이어지는 롱테이크로 대도시를 살아가는 개인의 고독을 응시해온, 오늘날 ‘슬로우 시네마’를 대표하는 세계적 거장이다.
허우샤오시엔의 <비정성시>, 에드워드 양의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과 함께 대만 뉴웨이브 3대 걸작으로 꼽히는 <애정만세>는 “대만 뉴웨이브를 대표하는 가장 중요한 모더니즘 영화 가운데 하나”(Chicago Reader), “인간의 고립을 담아낸, 한 장 한 장 완벽하게 구성된 이미지들” (Los Angeles Times), “유머러스하면서도 가슴이 미어질 만큼 슬픈 영화”(Time Out) “절제와 감정적 울림, 두 측면에서 모두 뛰어난 완성도”(AllMovie)등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세계 평단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정성일 평론가의 ‘시네필 안내서’에 선정되는 등 시네필들의 각별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영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다안삼림공원의 롱테이크는 영화사에 남은 명장면으로, 지금도 타이베이의 관객들이 새해 자정 그 공원에 모여 이 장면을 재연할 만큼 여전히 살아 숨 쉬는 영화로 기억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계단과 복도를 중심으로, 같은 공간에 머물면서도 서로 분리된 인물들의 모습을 담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면 왼편 벽 뒤에 몸을 숨긴 남자와 계단 위에 홀로 서 있는 여자는 물리적으로는 가까이 있지만 결코 닿을 수 없는 관계처럼 배치되어서 영화가 그려낼 고독과 단절을 함축한다. 여기에 제목 ‘애정만세’가 더해져, 사랑을 외치는 제목과 적막한 이미지 사이의 역설이 더욱 선명하게 완성된다.
도시의 빈 공간과 침묵 속에서 사랑을 갈망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포착한 차이밍량 감독의 마스터피스 <애정만세>는 4K 리마스터링으로 새롭게 복원되어 2026년 8월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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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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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평/관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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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13일 (목)
20:40
~ 22: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