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19세기 말, 『사회주의 공동체(코뮌)』라는 책을 쓴 조반니는 황제를 만나 뜻밖의 격려를 받는다. 조반니는 자신이 생각했던 이상적인 공동체를 만들기로 하고, 사람들을 모아 브라질로 간다. 무정부주의자, 자유주의자, 집단주의자들이 모인 이 공동체에는 지도자도 없고, 위계도 없다. 공동체의 연대와 권력 관계, 식민지주의 등에 관한 흥미로운 실험으로, 프랑스 영화지 『카이에 뒤 시네마』의 편집장이었던 장-루이 코몰리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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